강원도의회 전통시장 '연구회'…6일 후평1단지시장 현장탐방!

2015-10-05 15:32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 8월31일 강원도의회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에서 태백 전통시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오는 6일 춘천 후평1단지시장‘을 방문해 현장탐방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연구회는 지금까지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현장탐방 및 장보기 행사', '상인들과의 간담', '지역복지시설 시장물품 전달식'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후평 1단지시장 방문은 앞선 6월 양양전통시장과 8월 말 태백 황지자유시장 방문에 이은 행사로 시장의 구석구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다.


연구회는 이날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박현창 강원도의회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한“며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