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은 프로야구단 1위는 '두산 베어스'
2015-10-05 08:1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구단으로 나타났다.
11번가가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로야구용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여성 고객의 매출 점유율 1위 구단은 두산 베어스(3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LG 트윈스(22%), 롯데 자이언츠(14%), KIA 타이거즈(10%), SK 와이번스(8%) 순이었다.
11번가는 올가을 포스트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야구용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2015 가을야구'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응원용으로 좋은 '두산 베어스 철웅이 머플러'를 1만2000원, '넥센 히어로즈 홈 유니폼'을 1만9900원, 프로야구단 '뉴에라 모자'를 1만4900원에 판매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NC 다이노스의 '게임웨어 목걸이'가 2만6400원, 삼성 라이온즈의 '홈 유니폼'은 5만2000원이다. 추신수, 강정호 등 해외 진출 선수 응원팔찌를 1만8000원부터 내놨다.
11번가 김승태 스포츠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여성들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소지하고 착용할 수 있는 야구 아이템을 특가에 마련했다"며 "구매력과 충성도가 높은 여성 야구팬 층이 두터워지면서 이들을 위한 유니폼, 팔찌, 목걸이 등 맞춤형 상품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