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효주, 일본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20홀만에 첫 버디
2015-10-02 09:55
2라운드 8번째홀까지 중간합계 5오버파로 50위권…신지애도 오버파로 뒷걸음질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김효주(롯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에서 20홀만에 첫 버디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주GC 하쿠산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5개 쏟아냈다. 5오버파 77타로 120명 가운데 공동 58위에 자리잡았다.
김효주는 2일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도 첫 홀을 보기로 마쳤으나 둘째홀인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만회했다. 이 대회 들어 첫 버디였다.
김효주는 오전 9시55분 현재 2라운드 여덟째홀까지 여전히 5오버파를 기록중이다. 50위권이다.
김효주는 16세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2년 JLPGA투어 산토리오픈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둘째날은 핀 위치가 까다롭게 꽂힌 탓인지 언더파 스코어를 내는 선수가 드물다.
첫날 김효주와 같이 5오버파를 쳤던 신지애는 둘째날 일곱째 홀까지 보기만 3개 기록하며 뒷걸음질쳤다. 현재 중간합계 8오버파로 80위 언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