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무한상상실,‘웹툰 제작’,‘3D프린터 체험’ 아카데미 개설

2015-09-24 14:4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산학협력단(단장 남태현) 무한상상실 사업팀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툰(webtoon) 제작’과 ‘3D프린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10월 2일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문을 여는 ‘웹툰 제작 아카데미’는 참여 수강생 개인의 창작 웹툰 제작을 목표로, 스토리 초안 잡기와 캐릭터 설정, 콘티 작업, 디지털 스케치와 채색 등 총 10회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우수 창작물에 대해서는 유관 단체 공모전 출품을 위한 우선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7일 개강하는 ‘3D프린터 체험 아카데미’에서는 3D프린터의 원리, 프로그램 툴을 이용한 모델링, 프린팅 실습, 후가공 과정은 물론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분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진행할 ‘웹툰 제작 아카데미’와 ‘3D프린터 체험 아카데미’는 모두 개별 학습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실습 위주의 강좌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없다. 강의는 경상대 인문대학(102동) 207호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15명이다.

무한상상실 사업은 국민의 상상력 결집과 아이디어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의 지원으로 운영하며, 경상대 무한상상실은 특히 지역의 문화 콘텐츠 소재 발굴ㆍ개발을 위해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영상제작교실’, ‘전문가 초청 마스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