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 인근에 19층 호텔 신축

2015-09-24 10:03

▲서울 강남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옆 신축될 호텔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강남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옆에 지상 19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삼성동 168-3번지 외 2필지의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코엑스에서 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에 속하는 지역으로 영동대로와 접하고 삼성역, 코엑스 등과 가깝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대상지는 관광 숙박 시설로 용도 지정되고 용적률을 719%까지 완화받아 연면적 1만8757㎡에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의 관광 호텔로 지어진다. 주차는 총 82대까지 가능하고 차량 진출입 허용구간의 위치도 변경했다.

서울시는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삼성역 인근 영동대로변의 가로활성화 및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