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화성기전·계양전기 전기용접기 등 7개 제품 '리콜'
2015-09-23 14:47
전기용접기 2개, 천공기 1개, 전기줄(코드) 4개 등 결합제품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화성기전·계양전기 전기용접기 등 7개 결함제품이 리콜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미용 가전과 휴대용 전기용접기 등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 대해 결함보상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결함제품은 전기용접기 2개, 천공기 1개, 전기줄(코드) 4개다.
천공기인 포스트오에이(SUPER-12N) 제품은 인증당시와 다른 메인모터를 직류(DC)용에서 교류(AC)용으로 임의변경하는 등 감전 위험이 있었다.
태영전기·미라클산업·성운·진아종합전기 등 코드 4개 특정제품도 인증당시와 다르게 순도가 낮은 구리를 사용하거나 도체 굵기를 가늘게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한다”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 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