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등 캠페인 전개

2015-09-21 21:58

[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21일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 등에게 야외활동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코너 운영도 병행됐다.

가을철에는 단풍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건조한 대기상태로 낙엽 등에 불이 붙기 쉬워 산불 발생이 많아지는 시기다. 또 실수로 불을 내더라도 벌금·처벌이 내려지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경 과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난 5월 관악산 화재에서 볼 수 있듯이 산불은 소중한 산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순찰 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