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 주쇼월드 인 코리아 성료
2015-09-18 18:17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지난 16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알리바바그룹이 주최하고 Tiger8 Kaifu & Co.,Ltd이 주관하는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 - 주쇼월드 인 코리아'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의 B2C 플랫폼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의 허브 구축을 설명하는 자리로, 세계 주요 20개국 가운데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돼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다.
알리바바 코리안 스타일 패션 위크는 ▲산업자원통상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경제상무참사처 공사참사관 쩌우창팅의 축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기조연설은 장젠펑 총재가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젠펑 총재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공통분모가 있기에 한국 기업에게 많은 상업적인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 방문한 중국 관광객을 보면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많이 사가는데, 알리바바는 이런 한국의 고품질의 의류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누리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브랜드관은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삼성물산 ▲이랜드 ▲세정 ▲한스킨 ▲미도컴퍼니 ▲트위에서 마련했으며, 자사 브랜드의 컨셉에 맞는 개성 있는 전시부스를 연출해 참석자들에게 효과적인 어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는 한국측 산업자원통상부 이관섭 차관 및 박일준 산업정책실장, 삼성물산, 이랜드, 세정 등 300여명의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중국측 알리바바 장젠펑 부회장 및 그룹 관계자와 CCTV 및 중국 대표 언론매체 20곳이 초대되어 행사의 내실을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1999년 마윈 회장이 설립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닷컴’, 오픈마켓 서비스 ‘타오바오’, ‘티몰’, ‘주화산’, 에스크로 서비스 ‘알리페이’ 등 다양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을 넘어 세계 각국 유망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