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2015-09-17 17:12
- 안희정 도지사 방문, 군과 도의 비전 공유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7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방문을 통해 군과 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의 발전전략에 대한 도의 지원방향을 제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협의회장, 미래를 이끌어나갈 고등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교류했다.
이용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세계유산의 보고, 백제고도 부여를 방문하여 군과 충남도의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군과 충남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과의 대화에서 세계유산 보존에 대한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부여‧청양‧홍성을 잇는 4차선 도로공사 확장을 건의하는 한편 부여에 면세점 유치, 원도심 상권활성화 방안,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대책, 청소년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문화인프라 지원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안 지사의 방문을 통해 민선 6기 도와 군정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군민과 함께 부여군의 발전 방향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