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 ‘순항’

2015-09-17 14:00
- ‘학교급식 홍보 및 생산자 교육’실시... 로컬푸드 공급으로 안전한 급식 실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따른 지역농가의 학교급식 참여농가 확대 홍보 및 식재료의 안정적공급을 위해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홍보 및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산자,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질 좋은 논산시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학교급식 관리시스템 구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임경수 논산시 사회경제보좌관의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특강과 김민 완주군로컬푸드협동조합 생산자이사의 ‘학교급식 생산사례 발표’에 이어 최권성 논산시 농정과장의 논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 및 생산자 참여요령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임경수 논산시 사회경제보좌관은 “학교급식을 통해 로컬푸드의 생산과 소비기반을 마련하고, 논산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먼저 소비하는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 학교 급식의 성공은 관내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학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주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확보와 신뢰구축으로 안전한 친환경 급식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계약재배에 의한 농산물 공급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내 식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해 급식현장에 맞는 생산·공급시스템을 구축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