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K-water, 홍수통합관리지원사업 실시협약 체결

2015-09-17 11:35
- 홍수통합관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체결 -

▲K-water와 홍수통합관리지원사업 실시협약 체결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6일 홍수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K-water(사장 최계운)와 부여군 홍수통합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연재해 대응체계 개선 및 상호 협력을 통해 홍수 등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리시스템 정비사업 및 홍수재해에 대한 예방적, 선진적 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체결이었으며, 충청남도 15개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여 향후 충남도 홍수통합관리 지원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홍수통합관리사업은 K-water가 50여년간의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홍수 분석과 예측을 통해 복구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미 남원시, 무주군, 군산시 등 10여개 지자체에서 도입하였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2013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는 국가적 공익사업이다.

 군은 K-water의 물 재해관리 경험과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기술지원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 안전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