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파리 1.67% ↑
2015-09-17 07:33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6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9% 상승한 6,229.21에 거래를 마쳤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8% 오른 10,227.2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7% 뛴 4,645.84에 각각 문을 닫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결정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금리 상승 기대감이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AB 인베브)가 경쟁업체인 사브밀러(SABMiller)에 합병을 제의했다고 소식도 주요 지수 상승에 한 몫 했다.
사브밀러 주식은 장중 한 때 20% 급등했다. 벨기에 브뤼셀 증시에선 AB 인베브가 8%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