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연예인 된 것 단 한번도 후회해본 적 없다"

2015-09-16 20:28

[사진 = NH미디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임창정이 단 한번도 연예인이 아닌 자신을 생각해 본 적 없고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가수 임창정이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음악감상회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개최하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임창정은 “나는 광대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곳에 가서 웃음을 주는 사람이다”며 “어릴적부터 ‘연예인’이 꿈이었다. 개그맨, 가수, 배우 이렇게 바뀌어 본적은 있지만 다른 꿈을 꿔 본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며 뭘 해도 좋으니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어달라는 건 예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를 알아보고도 강남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건 아니다. 연예인은 여러분의 관심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뭘 해도 좋으니 사인이라도 한 번 더 받고 사진도 찍어달라고 그러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사랑을 못 느낄 때 좌절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시 사랑'은 임창정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첫번째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임창정의 트레이드마크인 고음과 웅장한 스케일의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 곡이다. 오는 22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