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내달 2일 개막
2015-09-16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2015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10월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우표전시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우표전시회로, 우표작품 약 1000여틀과 체험 및 학습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3세 이하 어린이 우취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28회 대한민국어린이 우표전시회와 초·중·고교 교사들의 우취학습 교안 등 지도사례를 전시하는 제2회 우표편지 지도사례 작품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우표주제관, 우표박물관이 운영되어 우리나라 우표의 역사와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다. 우표주제관 중 특히 우표 산업관에서는 우표와 다른 산업분야의 연관성 및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우표 경매와 우표판매상 부스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우표를 보고 구매도 할 수 있으며, 우표·화폐 벼룩시장을 통해 소장하고 있는 우표 직거래, 교환도 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우정사업본부의 세종 이전에 발맞춰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대전 개최를 결정했다"면서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역사상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가 우표문화의 저변을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