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금호아트홀서 마지막 무대 펼친다

2015-09-16 09:07
세월과 함께 깊어진 노년의 삶을 그리는 ‘추억’을 주제로 해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의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조진주는 10월 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공연장에서 세월과 함께 깊어진 노년의 삶을 그리는 ‘추억’이란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조진주는 이번 무대에서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토머 게비르츠만과 첼리스트 조예린이 함께 하는 삼중주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곡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B-flat 장조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 3개, 스메타나의 슬픔과 서정성이 담겨있는 피아노 삼중주 g단조 등이다.

한편, 조진주는 200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에 이어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그랑프리를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