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 "11주년 맞은 서울아트마켓, 변화의 원년으로 삼을 때"
2015-09-14 13:52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2015 서울아트마켓 개최를 앞두고 14일 오전 아라리오 뮤지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선영 대표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서울아트마켓은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아시아 대표 아트마켓으로 성장해왔다."면서도 "주변국들이 아트마켓의 경쟁상대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해 세계를 대표하는 아트마켓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좀더 공격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규모를 늘리는 것볻다는 내용을 충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적 아트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공연예술들이 소개될 수 있고 이것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서울마켓에서는 상담코너를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렸고 해외 쇼케이스 또한 세 개로 늘렸다. 기타 세계 공연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특히 잡 페어, 팜스 마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일반인들이 예술가와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선영 대표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서울아트마켓이 세계적 아트마켓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