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그만, '2015 글로벌 교육포럼' 참가

2015-09-11 17:25

존 버그만[사진제공=대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교는 존 버그만(Jon Bergmann)이 오는 17일 서울 대교타워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 교육포럼’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존 버그만은 거꾸로 교실(플립 러닝)을 처음 교육 현장에 도입, 교육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이다.

존 버그만이 창시한 거꾸로 교실은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교사가 제공한 동영상을 통해 기본적인 교과 내용을 학습하고, 수업시간에는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 토론, 문제 해결 등의 다양한 활동 시간을 갖는 교육 모델이다.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수업이 아닌 학생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수업이라는 점을 인정받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교육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2년 카이스트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내에 도입됐으며 2013년 서울대학교에 적용된 이후, 현재 수많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거꾸로 교실 모델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진정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개척한 존 버그만이 ‘2015 글로벌 교육포럼’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거꾸로 교실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 및 청중들과 ICT를 활용한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