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2015 ‘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 선정

2015-09-10 10:0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생명공학 기반으로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테고사이언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년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은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획∙설계 능력이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요소인 기업을 말한다. 올해는 엔지니어링∙디자인∙내장형 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바이오 5개 분야 대상으로 39개 기업을 선정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월드클래스의 피부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자기유래세포치료제 ‘홀로덤’과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제약사이다.

타 바이오기업과는 차별화되게 영업이익율 25% 이상을 유지하며 설립 이래 매년 흑자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과 재무구조로 201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특히 기업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1/3이 연구∙개발 인력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출시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새로운 개념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줄기세포∙재생의료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독자적 핵심기술로 상처치유피부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아 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