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청소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

2015-09-09 08:10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오는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2015년 제2회 양주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10대에 누구를 만나 어떤 영감을 얻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삶을 좌우한다’는 주제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 주고, 구체적인 정보 탐색과 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테마별 10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자율형공립고, 특성화고교, 직업전문학교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고교정보존>, 전문직업 체험 및 실습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체험존>,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에서 전공할 학과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려 주는 <대학생멘토존>으로 구성된다.

또한, 특화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전문직업인 멘토존>, 학교 적성검사 자료를 토대로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해주는 <자기발견존>에서 관련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연과 접목하여 성공스토리로 대담을 나누는 '진로콘서트'와 ‘진로동영상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박람회의 마지막은 개그콘서트에서 ‘나는 킬러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유민상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적이 우선시되는 풍토가 하루 빨리 사라지고 적성과 흥미위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람회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평생교육체육과 청소년팀(031-8082-5641~2)이나 양주청소년문화의집(031-8082-4160),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8082-4230), 양주시청소년수련원(031-8082-41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