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911 카레라로 세대교체 나서
2015-09-07 17:44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포르쉐가 뉴 포르쉐 911 카레라(이하 뉴 911 카레라)를 통해 스포츠카 911 모델의 세대 교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뉴 911 카레라는 혁신적인 터보 플랫 엔진, 성능과 승차감의 수준을 더욱 높인 강화된 섀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유했다.
카레라 모델로는 최초로 옵션 선택이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새로운 기준의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현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4.0(PCM 4.0)에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능성을 더욱 높이면서 조작은 단순화했다.
후륜 구동의 뉴 911 카레라는 370마력으로 스포티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뉴 911 카레라 S의 엔진은 420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엔진 배기량은 두 모델 모두 3 리터로 늘렸다. 컴프레서 변경, 특정 배기 시스템, 엔진 관리 튜닝을 적용한 터보차저로 911 카레라의 파워는 더욱 향상됐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한 뉴 911 카레라 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기존 모델 보다 0.2초 단축된 4.2초만에 주파한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한 뉴 911 카레라 S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기존 모델 보다 0.2초 단축된 3.9초만에 주파한다. 이는 카레라 패밀리에서 마의 4초벽을 처음으로 넘어선 첫 911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