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묻고 길을 찾아가는 학생자치회 컨설팅

2015-09-07 17:41

[포천교육지원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은 지난 7월 13일부터 7일까지 관내 초ㆍ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컨설팅을 실시했다.

학생에 의한 자치회 행사 기획, 민주적인 선거관리, 대의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학교가 궁금해 하는 사안을 학생자치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학교가 주체가 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였다. 학생자치회 구성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정보와 사례를 나누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내용들을 공유함으로써 생생한 사례 전달이 됐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력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이 공유될 때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생자치회에 의한 학생자치회의 배움 컨설팅 문화를 지속하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모든 학교가 사례 공유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권역컨설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 후 포천중학교 자치회에서는 “ 이런 경험이 처음이어서 신선하고 이웃학교의 학생자치회를 직접 만나서 학교 사례를 부담없이 듣고 물으니 우리학교 학생자치회를 어떻게 디자인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서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이 되었다”고 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회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학생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리더로서 모범적인 자세를 가지고 역할과 책임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