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개척단, 147만 달러 계약 성과…상담 규모 1670만 달러

2015-09-04 09:38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0일부터 중동(쿠웨이트, 두바이)지역에서 진행된 시장개척단 파견 및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47만 달러(약 17억원)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상담 규모는 1670만 달러(약 198억원)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의 정상외교 성과를 중소기업 수출로 이어나가기 위해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중동시장개척단은 당초 6월 초 파견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됐다”면서 “이번 파견을 통해 거둔 성과가 메르스로 얼어붙은 중동 수출시장 진출의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