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명품주 ‘황진이’ 청와대 전시 중

2015-09-04 09:0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 명품주인 ‘황진이’가 다시 한 번 명성을 확인했다. (유)참본은 한국쌀가공품협회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해 주관한 ‘201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주류부문 1등과 함께 TOP10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남원 명품주 황진이는 청와대 사랑채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 지난 1일 열린 청와대 전시 개소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승희 식약처장, 이양호 농업진흥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201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주류부문 1등과 함께 TOP10에 선정된 남원 '황진이주' [사진제공=남원시]


황진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오미자와 산수유를 발효, 생산해 향이 깔끔하고 맛이 부드러워 애주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황진이는 이번 품평회에서 주류부문 1등을 차지함으로써 ‘농심 미분가루’와 ‘대상 쌀올리고당’ 등 대기업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명주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황진이는 그동안 국세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금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주로 뽑혀 그 맛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