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추계 대학축구 '준우승'
2015-09-01 12:00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 축구부(감독 유상철)가 올해 대학축구 마지막 토너먼트인 제12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는 지난달 31일 올해 대학축구 마지막 토너먼트대회로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에서 호남대에 2대3으로 역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반 39분 박효범(MF·스포츠과학부 1년)이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첫골을 뽑아냈다. 이어 2분 뒤 이유찬(MF·스포츠과학부 2년)이 자기 진영에서 수비를 하다 잡은 볼을 상대 골문까지 감각적인 드리볼로 치고 들어가 벼락 같은 슛으로 2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38분 호남대 안승온이 다시 동점골을 넣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울산대는 연장전 시작 1분만에 호남대 유인웅이 역전골을 넣어 결국 패하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