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서해 EEZ 경비강화’ 경비함정 태평양 13호 추가배치
2015-08-31 12:3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해 EEZ 경비강화를 위해 3000톤급의 경비함정인 태평양 13호가 추가 배치된다.
31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서해 EEZ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3,000톤급의 경비함정인 태평양 13호를 추가 배치키로 하고, 31일 이기춘 함장 등 경찰관 29명을 인사발령하고 전입 신고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태평양 13호는 배수량 3000t, 길이 113.7m, 폭 14.2m로 최대 28노트(시속 51㎞)로 운항할 수 있다.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육지 주요 병원과 연결할 수 있는 원격 의료시스템도 갖췄다.
태평양 13호는 오는 10월 26일 준공, 취역훈련을 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공식 취역식은 11월 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