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남원 친환경농산물 체험
2015-08-30 14:5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13년부터 전국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모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원협이 서울시 학교급식과 서울 영양플러스 급식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서울시 학교급식을 비롯한 연중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농촌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1번지'로 자리잡아 공급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및 서울시 교육청과 관할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은 남원을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선별과정과 사매면 서도리 수촌마을앞 친환경 오이작목반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오이, 피망, 토마토 등 미생물 등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일관재배 생산 과정을 거친 서울시 학교급식의 생생한 공급 현장은 물론 혼불문학관, 광한루 등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남원 농촌 체험은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전북도에서 최초로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는 남원 지역을 처음으로 직접 생생한 현장을 방문 친환경농산물 수확과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에 대해 확고한 신뢰감을 쌓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남원시에서는 남원만의 지리적 환경을 살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과 농촌 소득기반을 확대해 나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