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큰 폭 상승 마감…WTI 6.3%↑
2015-08-29 09:20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6달러(6.3%)나 뛴 배럴당 45.22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4일 이후 최고 가격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이번 한 주 11.8%나 크게 뛰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 증시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미국의 채굴장비수가 줄었다는 소식 덕분에 올랐다.
원유정보 제공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간 단위 미국 내 전체 채굴장비 수(천연가스 장비 포함) 8개가 줄어든 877개에 머물렀다.
금값은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의 7월 개인 소비·지출 지표가 좋지 않았던 것이 금값 상승 요인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40달러(1.0%) 오른 온스당 1,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