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새정치연합 의원 워크숍 결의문 “4生 지키는 국민 정당으로 거듭날 것”

2015-08-28 18:10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안정민생·경제회생·노사상생·민족공생’ 등 4생(生) 국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안정민생·경제회생·노사상생·민족공생’ 등 4생(生) 국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박근혜 정부는 2년 반 민생을 외면한 채,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 기조에만 집착해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국민은 삶의 고통을 해결해줄 책임감 있고 실력 있는 강한 국민의 정당을 요구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국민의 명령에 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새정치연합 의원 워크숍 결의문 전문이다.

4生을 지키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가계·기업·국가부채의 악화, 양극화 심화, 청년실업 폭증, 국제경제 위기의 가속화 등으로 민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2년 반, 민생을 외면한 채,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 기조에만 집착해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은 우리 사회를 과거로 회귀시키고 있습니다. 삼권분립과 의회주의 훼손에 이어 야당탄압마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 간 대화의 통로는 열렸지만, 여전히 불신의 그림자가 한반도에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민생 파탄, 경제 추락, 노동 개악으로 국민들이 신음하고 계십니다. 국민은 삶의 고통을 해결해줄 책임감 있고 실력 있는 강한 국민의 정당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명령에 답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19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를 맞이하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안정민생, 경제회생, 노사상생, 민족공생의 4生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하나, 4生 국회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하나,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믿음직한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올해로 창당 60년을 맞이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도, 언제나 국민 곁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