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방송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이 직접 뽑은 관전포인트는?
2015-08-28 15:12
tvN 청춘 응답 프로젝트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이 ‘두번째 스무살’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관전포인트 1. tvN 드라마 첫 도전 최지우, 밝고 긍정적인 ‘하노라’ 캐릭터 제대로 만났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의 첫 tvN 드라마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과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두번째 스무살’에 최지우가 캐스팅된 것.
관전포인트 2. 하노라의 대입도전기, 첫 방송부터 웃음+감동+공감 선사!
‘두번째 스무살’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노라는 1화 첫 장면부터 남편 김우철로부터 이혼을 통보받는다. 이혼 사유는 하노라가 교수인 남편 우철과 수준이 차이 난다는 것. 남편이 자신과 이혼하려는 이유가 자신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 대화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노라는 남편과 아들 몰래 검정고시와 대입을 준비한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몰래 학원에 다니고, 아들한테 들키지 않게 화장실에 숨어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대입에 도전하는 하노라의 고군분투기가 웃음을 몰고 올 예정. 또 남편과 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하노라가 등록금을 구하는 장면은 코 끝이 찡해질 정도의 감동을 선사한다.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하노라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성공해야 하는 온라인 수강신청, 스무살 동기들의 눈치를 보며 끼게 된 팀플(팀프로젝트) 등을 겪으며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큰 재미를 더한다. 또 같은 대학 새내기인 아들 김민수(김민재)가 새터(새내기배움터)에서 예쁘고 발랄한 여대생 오혜미(손나은)를 만나, 썸을 시작하게 되는 설레는 모습도 그려지며 ‘캠퍼스’라는 공통분모로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 3. 최지우X이상윤, 파릇파릇 이색 캠퍼스 로맨스
최지우와 이상윤(차현석)의 이색적인 캠퍼스 로맨스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들어가며 인생을 리셋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는 캠퍼스에서 사랑도 리셋하며 캠퍼스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로맨스의 주인공인 최지우와 이상윤은 로맨틱한 사이가 아닌 조금 특별한 관계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최지우와 이상윤이 연기하는 하노라와 차현석은 예술고등학교 동창으로, 차현석에겐 하노라가 첫사랑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첫사랑과는 많이 다르다. 차현석에게 하노라는 자신과 실컷 썸을 타다가 혼전임신으로 김우철과 결혼해 상처만 남긴 나쁜 첫사랑인 것.
아무리 생각해도 하노라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궁금증 강박’이라는 지병 아닌 지병까지 얻은 현석은 연애불구가 돼 독신으로 살고 있다. 까칠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적인 독신남이자 연극 연출가 겸 교수인 그는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교수와 제자 사이로 하노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캠퍼스에서 재회하게 된 하노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는 현석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첫사랑 하노라와 유쾌하고 발칙한 로맨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