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은빛독서나눔 어르신 한자리 모여
2015-08-28 10: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우며 상상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의왕시 은빛독서나눔 어르신들이 28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이날 중앙도서관에서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 지원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은빛독서나눔이 활동 어르신 16명을 초청해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교사 등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 등에 강사로 파견돼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고 독서지도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나눔이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은 모두 지난 2010년 전문 강사의 지도로 독서지도 이론을 겸비하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독서코칭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 도전과 열정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두 담긴 이 활동이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