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200m 결승서 시즌 최고 기록..19초55 금메달 사상 첫 4연패

2015-08-28 08:18

[사진=우사인볼트 200m 결승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FF) 세계선수권 남자 200m 결승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우사인 볼트는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기록은 자신이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19초19)에는 못 미쳤지만, 올 시즌 최고의 기록(19초56)은 0.01초 앞당겼다.

볼트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한 종목 4연패를 달성한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볼트는 오는 29일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한다.

우사인볼트 200m 결승서 시즌 최고 기록..19초55 금메달 사상 첫 4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