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우수 협력사에 2억3000만원 인센티브 지급

2015-08-27 13:5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지난해 용역수행을 한 협력사 가운데, ‘서비스 수준평가(SLA)’ A등급 이상을 받은 20개의 용역부문에 총 2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내달 중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등급을 획득한 콘도 시설관리 등 5개 용역은 연간 실 지급 용역금액의 1%인 총 5000만원, A등급을 획득한 콘도 청소 등 15개 용역은 0.5%인 총 1억 8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 강원랜드는 인센티브 금액이 전 근로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각 협력사로부터 지급계획서를 접수받고 향후 지급여부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 수준평가의 평가지표는 △환경지표(급여지급, 직무교육, 산재발생 예방평가) △과정지표(업무수행, 청결도, 고객 컴플레인, 사건사고 예방평가) △결과지표(고객만족도 향상 평가) △가점지표(회계투명성, 사회적기업, 지역사회공헌, 각종 간담회 참여도 평가) 등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보상체계는 △S등급(실 지급용역금액의 1% 인센티브) △A등급(실 지급용역금액의 0.5% 인센티브) △B등급(실 지급용역금액 지급) △C등급(실 지급용역금액의 0.5% 패널티) △D등급(실 지급용역금액의 1% 패널티) 등 총 5개 구간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서비스 수준평가(SLA)는 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 및 공정한 성과평가를 위해 강원랜드가 2014년 신규 도입한 선진평가 제도"라며 "청소 및 경비 등 강원랜드 용역사에 대한 평가지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