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여름성수기 맞아 재난 예방활동에 총력

2015-08-05 15:0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모든 영업시설과 리조트 단지 내 재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원랜드 재난대응팀은 지난 7월부터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호우, 산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주변 배수로,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예상구역을 집중점검에 나섰다.

또 여름철 고객들이 집중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지정체구간, 사고 다발지역, 도로 시설물, 터널, 주차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인력을 증원한 상태다.

강원랜드는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당직상황실을 24시간 가동 중이며, 기동순찰 차량 2대와 모터사이클 2대를 배치해 리조트 전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강원랜드 안전관리실 최은석 상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절별로 예측이 가능한 재난 대처방안을 공지하고 안전 체크리스트를 항목별로 작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