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정부 간호인력 개편안 반대"
2015-08-27 13:1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6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간호인력 개편 관련 항의집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간호조무사를 '간호지원사'로 명칭을 바꾸고, 간호인력 체계는 '간호사-간호조무사' 2단계에서 '간호사-1급 간호지원사-2급 간호지원사' 등 3단계로 개편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간협은 이번 개정안은 간호인력 개편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개정안이 이대로 진행되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갈등만 증폭시킬 것"이라며 법안 폐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