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日피규어 거장 데하라 유키노리, 노라조 데뷔 10주년 기념 피규어 제작
2015-08-27 09:4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B급 컬처의 대가들이 전격적으로 뭉쳤다.
일본 출신의 세계적 피규어 일러스트레이터 데하라 유키노리와 한국 최고의 'B급 문화 거장' 듀오 노라조가 피규어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났다.
노라조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8, 29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것과 동시에, 데하라 유키노리의 유쾌한 시선과 손길로 태어난 피규어 디자인(프로토 타입)도 함께 공개했다.
데하라 유키노리는 자이언트 로봇(Giant Robot)등 토이 디자인 회사들은 물론이고, 나이키, 아식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부터 NEC, 타워레코드 등 전자제품, 문화브랜드까지 다양한 영역과 협업하며 세계적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노라조는 독특한 음악 세계와 패션 컨셉트로 한국은 물론 B급 컬처의 '본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을 강타했다. 데하라 유키노리 또한 노라조의 '세계'에 크게 매료되어 이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라조는 B급 컬처의 '대가'답게 단독 콘서트 초대 문구도 온 우주의 코믹 에너지(?)를 담아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노라조의 역사와 야심이 담긴 공연 '니 팔자야'는 오는 28, 29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