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음달 7일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2015-08-26 18:5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그룹이 하반기 대종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26일 삼성그룹은 내달 7일부터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기존 채용 과정과 달리 '직무적합성평가'가 추가로 도입된다.
기존에 일정 수준의 학점과 어학점수를 넘으면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응시자만 SSAT를 볼 수 있다.
직무적합성평가는 각 직군별로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연구개발(R&D)과 소프트웨어 직군은 전공수업 이수 및 학점 수준을, 영업 및 경영지원직군은 직무관련 경험 등을 적은 에세이를 제출받아 평가한다.
삼성은 직무적합성평가를 통해 필기시험 응시인원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지원서는 삼성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http://careers.samsung.c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