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장기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 선정

2015-08-26 10:4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수행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된 ‘장기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 선정 평가’에서 호남·제주권 1위로 전공 관련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가운데 현장밀착형 유형에 참여 중인 42개 대학 중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을 신청한 권역별 우수 5개 대학에 원광대와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계명대, 울산대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원광대학교 전경


호남·제주권 1위로 선정된 원광대는 장기현장실습 운영기반과 성과 및 관리체계 등의 평가항목에서 효율적인 현장실습 운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안정적 지원 기반을 구축한 점이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 내 다른 대학들과 현장실습 지원 전문 인력, 협력 기업 등을 공유하는 등 성과확산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원광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졸업인증제도를 시행해 전공현장실습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학사제도를 현장실습 친화형으로 개편하는 한편, '온라인 현장실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현장실습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