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파루인문학당,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초청 강연

2015-08-25 12:1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대는 내달 8일 오후 4시 교내 우석홀에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를 초청해 제2회 인문학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뇌과학 전문가로 알려진 카이스트 전기전자과 김대식 교수는 '뇌, 현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김 교수는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뇌 과학과 인공두뇌 분야의 전문가로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2014)', '빅 퀘스쳔스(2015)'등을 출간한 바 있으며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조선일보)'와 '김대식의 Big Qusetions(중앙선데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난 5월 순천대 인문예술대학이 개설한 파루 인문학당은 순천‧광양 향토 기업인 (주)파루(대표 강문식)의 후원으로 열린다. 

매년 6차례 국내 최고의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파루인문학당은 지난 5월 인문학 스타강사인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의 제1회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10월 6일 김용규 인문학자(여우숲 대표), 11월 10일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의 강좌를 잇따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