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3C형 인재양성 '전남 영리더스아카데미' 출범
2015-08-11 11:1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대는 대학본부에서 순천시, 순천상공회의소, 아름다운서당과 함께하는 '전남 영리더스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3C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3C형 인재란 성품(Character), 업무능력(Competence), 사명감(Commitment)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인재로 기업이 원하는 문제 해결력과 자발적인 사회적 책무감으로 공공선에 기여하는 젊은 인재를 말한다.
교육생들은 지역의 재능 기부 강사 등 10여명의 강사진을 통해 회사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인 경영학 과정 등을 포함한 토요강의와 현장실습, 취업캠프, 봉사활동과 같은 참여 위주의 취업 융합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강좌에는 50여명의 교육생(순천대 2~3학년 재학생)이 선발됐다. 교육생 사전면담 등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수요자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내년 8월말까지 1년간(총 52주) 수업으로 이뤄지며 매주 토요일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총장의 취업 추천서도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