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동, 장암아래뜰길 타일벽화 제작사업 추진
2015-08-24 17:1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김영길)은 '장암아래뜰길'에 주민이 참여하는 타일벽화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암아래뜰길'은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폐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주민센터는 장암아래뜰길 12개 벽면에 '희망', '가족', '행복', '미래', '의정부' 등을 주제로 1200여명의 주민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지난 1일 방학을 맞은 동암중 학생 20여명이 참여, 타일벽화를 제작하는 등 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또 동양화 작가가 재능기부로 사업에 참여, 박세당 고택과 수락산을 주제로 타일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동 주민자치센터 한글서예반, 캘리그라피반 등 수강생 100여명도 타일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타일벽화 제작사업에 참여할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에 장암아래뜰길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장암동주민센터(☎031-828-2515, 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