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6∼29일 코엑스서 '2015 소금박람회' 개최

2015-08-24 11:28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2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신 있는 생산, 믿고 찾는 소비! 명품 천일염'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활성화 및 판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천일염 관련 50개 업체·기관이 참석해 총 10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행사장은 천일염 기업관, 정책 홍보관, 천일염 역사관, 식생활교육관, 미용 체험관, 기업관, 선물세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일인 26일에는 '인류 식생활의 근간,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소금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등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소금박람회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인 소금 업계의 가장 큰 행사다. 올해는 해수부가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소금박람회를 통해 국산 천일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