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후쿠시마發 소금 대란'에 천일염 공급 팔 걷었다

2023-06-18 13:52
포켓CU서 '더맑은 소금' 4종 기획전 진행

[사진=CU]

전국적으로 소금 구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CU가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를 통해 국내산 프리미엄 천일염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미리 소금을 사두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재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에서 소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CU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소금 전문 제조사 에코솔트㈜의 ‘더맑은 소금’ 4종으로 △더맑은 가는 소금(200g, 1만1000원) △더맑은 가는 소금(500g, 1만8900원) △더맑은 굵은 소금(1kg, 1만1900원) △더맑은 소금 선물세트(4만원)다.
 
맑은 소금은 청정 갯벌인 신안에서 해풍과 햇빛으로 자연건조한 천일염이다. 국내 천일염은 외국산 소금 대비 천연 미네랄이 3배 이상 높고 칼륨 함량이 풍부한 반면, 나트륨 흡수는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제품에 대해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방을 포함한 전국 묶음배송 및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소식에 먹거리 불안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특허 기술과 방사능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생산된 국내산 소금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소비 동향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깐깐한 기준의 제품들을 선별해 구매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