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관디자인시설물 합동점검 실시
2015-08-24 08:59
8.24.~9.9. 국제행사장 주변 포함 시 전역에서 유지관리 상태 일제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설치한 각종 경관디자인시설물을 대상으로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다른 해보다 점검일정을 앞당기고 송도국제도시 일원의 행사장 주변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사전 점검과 시설물 보완을 통해 인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이미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특화가로 조성사업 15개소, 교량하부 경관 개선사업 9개소, 야간경관 조성사업 6개소 등 48개소다. 종합건설본부에서 관리하는 교량 및 터널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하도록 해 시 전역에 걸쳐 경관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로 경관시설물의 정상유지 상태, 미관 및 도색, 수목 생육 상태, 야간경관 조명, 청결 상태 등 종합적인 유지관리 상태다.
점검결과 파손 및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청 및 군·구로 하여금 자체 인력과 재원을 활용해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개막하는 10월 6일전까지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시 주변 곳곳의 경관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정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