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5호 '고니'와 16호 '앗사니'의 예상 이동 경로는…?
2015-08-24 08:12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오늘(2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을 보인다.
서울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무덥겠으나 그밖에 비가 오는 지역에선 평소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중부 지방과 경상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제주도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부산 26도 ▲대구 26도 ▲광주 28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다.
태풍 고니는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6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한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호 태풍 '앗사니'(ATSANI)까지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고니는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앗사니와의 상호작용으로 진로와 강도 및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