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는 신효범? '네티즌 수사대 출동'

2015-08-24 07:17

[사진=MBC '복면가왕']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가왕’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는 가수 신효범일까?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밤에 피는 장미와 케이크는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선곡, 강렬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고 그 결과 1표 차이로 밤에 피는 장미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공개된 축하해요 생일케이크의 정체는 그룹 에이트의 주희인 것으로 드러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가 신효범일 것이라고 주장, 그에 따른 근거를 제시했다. 밤에 피는 장미와 신효범의 파워풀한 보컬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 특히 목소리 외에도 마이크를 잡을 때 새끼손가락을 살짝 편다는 것과 노래를 부를 때 배 위에 한 손을 얹는다는 점 등 가창과 관련한 습관이며 제스처에 대한 공통점이 꼽히고 있다.

한편 신효범은 지난 1989년 1집 앨범 ‘사랑을 누가’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난 널 사랑해’, ‘언제나 그 자리에’ 등을 히트시키며 명실 공히 실력파 여성 보컬로서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