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희망 실버카 무료 보급

2015-08-23 21:30

[사진=광명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노인 활동 편의를 위한 ‘희망 실버카’를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광명시의 ‘희망 실버카’ 무료 보급 사업은 시가 올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인 ‘지역주민 숙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상반기 2천500만 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5천 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시는 이번에 지원받은 5천만 원 가운데 2천만원은 ‘저소득층 틀니 등 의료 지원 사업’에 투입하기로 하고 ‘희망 실버카’에는 3천 만 원을 투입해 무료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 실버카’ 지원은 그간 비용부담이 되어 버려진 유모차를 사용하거나 구입을 주저했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사업으로 큰 호응이 있는 만큼 앞으로 지원을 확대하여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