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회' 김슬기, 박보영 몸 빌려 조정석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
2015-08-24 00:35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회[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22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마지막회에서는 강선우(조정석)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신순애(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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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봉선(박보영)은 떠나야 하는 순애에게 자신의 몸을 빌려주며 선우에게 작별 인사할 기회를 줬다.
레스토랑에 온 봉선이 순애임을 눈치챈 선우는 "뭐라고 해야 할지"라며 난감해 했고, 순애는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어요. 살아있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것들, 그 느낌. 그리고 저 여기서 정말 행복했어요. 이제 더 여한이 없어요"라며 눈물의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선우는 "나도 고마워. 내 동생 사고의 진실을 알게 해줘서. 그리고 미안해. 그것 때문에 죽게 만들어서"라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고, "행복하세요"라는 순애의 말에 "잘 가. 신순애"라며 순애를 껴안기도 했다.
특히 봉선의 몸에서 나와 하늘로 올라가는 순애를 보여 선우와 봉선은 슬프고 복잡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