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강정호, 류현진 때문에 열 받은 사연은? "진짜 얄미워"
2015-08-23 10:2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과거 류현진 때문에 버럭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노력형 스타일이 천재형 스타일 보면 얄밉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강정호는 "얄밉다. 진짜 얄밉다"라고 대답했다.
류현진이 "강정호도 '천재형'"이라고 말하자, 강정호는 "다른 팀에서 보면 제가 열심히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우리 팀은 다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5회말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정호는 7회말 멀티 홈런까지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