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라 기자 "강정호 등 선수들, 날 돈에 눈 먼 기자 취급" 주장, 왜?
2020-06-24 14:30
24일 고유라 기자는 '음주운전 기사에 기자 겁박했던 강정호··· 키움도 일을 키울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고 기자는 "2013년 키움이 넥센 히어로즈였던 시절 (본인은) 한 선수의 음주운전 기사를 썼다. 당시 넥센은 연패를 했던 상태였고, 다른 선수의 구설수로 팀내 분위기가 어수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강정호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내가 한국에서 야구할 자격이 있는지 여러 번 생각했다. 그래도 정말 반성하는 모습을 야구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KBO 복귀를 호소했다.
이어 강정호는 "한국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다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음주운전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겠다. 은퇴할 때까지 기부하고, 비시즌에 재능 기부를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