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 마감...중국 경기 부진에 18일 이후 나흘 연속 하락
2015-08-22 09:10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83% 내린 6,187.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2.95% 하락한 10,124.5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3.19% 떨어진 4,630.99에 각각 마감했다.
중국 경기가 침체하기 시작했다는 지표가 최근 잇달아 나오면서 유럽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인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1로 6년여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이 지표는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6개월 연속 밑돌면서 6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